“무상학자금, 신청 마감일 챙겨야”
탑에듀피아 재정보조 세미나
올해부터 팹사 10월 1일 신청
올해부터 그 시기가 10월 1일로 앞당겨진 12학년 팹사 신청을 앞두고 애난데일 영스 헬스케어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고등학교 12학년생과 학부모 등 정확한 팹사 정보를 얻어가려는 이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학별 재정보조 내역, 팹사 및 CSS 프로파일 작성시 주의사항, 학자금 보조 어필 사례 등이 집중 소개됐다. 서인구 탑에듀피아 카운셀러는 “팹사를 제대로, 또 제때 작성해야 무상 학자금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다”며 “일부 학부모들은 이를 자녀들한테 맡기고 무관심한 경우가 있는데, 실제 이런 가정에서 받은 불이익 사례가 꽤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자금 보조는 지금 12학년들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내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를 찾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완 ‘칼리지 어드미션 네트워크(CAN)’ 대표는 최근 사립 및 주립대학교의 입학사정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전 대표는 “최근 대학들은 점수 위주가 아닌 남을 생각하고 팀워크를 할 수 있는 학생, 관심 분야에 열정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길 원한다”며 표준화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 보다는 읽기, 쓰기, 각종 액티비티 등에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무상 보조금을 최대화하기 위한 소득 보고와 자산관리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뉴욕 라이프의 송훈정 카운셀러는 “트래디셔널 아이알에이(IRA) 등 조정총소득(AGI)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팹사 신청시 자산으로 산정하지 않은 보험과 연금상품 어뉴이티(Annuity)는 좋은 수단이지만, 소득이 높으면 효과가 크지 않다. 따라서 자녀가 어려서부터 주정부의 대학학자금 플랜 저축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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