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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안 먹는데 살찐다면…의심해야 할 사항들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알아본다.

◆수면부족=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는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 있다. 잠을 잘 못자면 살찌는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된다. 하나는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돼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 모드에 들어간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늘고 복부지방이 축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금연=담배를 끊으면 평균적으로 1.8~4.5kg 정도 살이 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금연하면 식욕이 늘고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흡연으로 둔해졌던 미각도 회복된다. 신진대사를 촉진했던 니코틴이 없어짐에 따라 열량 소모도 줄어든다.

◆폐경=40~50대에 접어든 아내의 몸집이 불어난다고 폐경과 여성호르몬 부족을 탓해서는 안 된다. 갱년기 여성이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 변화 탓만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열량을 덜 태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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