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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림픽 이어 월드컵도 제패

Los Angeles

2016.09.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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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시리즈 유럽에 2연승
''빙판의 종주국' 캐나다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거머쥐었다.

캐나다는 30일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월드컵 결승시리즈 2차전에서 유럽연합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차전을 3-1로 이긴 홈팀 캐나다는 2연승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캐나다는 이로써 2년전 겨울올림픽.지난 6월 러시아 세계선수권에 이어 월드컵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1996년 첫 대회를 가진 월드컵은 2004년 두번째 이벤트에 이어 12년만에 대회를 치렀다. 국제대회에서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캐나다의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는 6경기에서 3골.7어시스트를 터뜨리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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