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E 한인침례교회협의회 임헌묵 신임회장 선출
“역사가 있는 협의회 만들겠다”
메릴랜드 한우리 교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26개 교회 41명의 대의원과 관계자 등 모두 48명이 참석했다.
최영이 회장이 사회를 본 총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감사보고, 각 부서별 사업보고 및 임원선출, 신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 임원으로는 임헌묵 회장과 함께 정영길 부회장, 김재학 총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임 신임회장은 “어떤 특별한 일을 하기보다는 증경 회장들이 그동안 했던 행사들을 성공리에 계속 이끌어 나가겠다”며 “어제와 오늘, 내일이 연결되는, ‘역사가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건토의에서는 헌장/규약 수·개정안이 상정됐으나 더 연구하기로 회장단에 위임되고, 인투선교교회 김동호 담임목사와 메릴랜드 사랑의 침례교회 이치원 담임목사를 신입회원 교회와 목사로 받아들였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는 김병직 목사(웨인스보로교회)의 기도로 시작돼 김동성 목사(에버딘교회)가 ‘요, 나에게’를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동성 목사는 “목회자는 말씀의 전달자로, 배달(전달)은 신속 정확해야 하지만 간혹 배달사고가 있다”며 “말씀 속에 내 말이 들어가면 그것이 배달사고”라고 지적했다.
직전 회장인 김동성 목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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