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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구입 조건 각 주마다 달라

Washington DC

2007.04.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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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에 조승희가 사용한 9mm 글록 권총과 22구경 P22권총은 모두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다. 총기 구입시 대부분의 주에서는 정부 발행 신분증과 형사 무전범 기록만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몇 주는 주 법에 의한 세부 조건이 더해지기도 한다. 여기 몇 주의 총기 구입 규제사항 등을 소개한다.

 ◇버지니아 주: 구매자는 반드시 정부가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이름과 주소가 나와있는 두번째 신분증을 보여야한다. 연방 법에 의하면 시민권 비소유자는 최소 90일 체류를 증명할 수있는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또한 총기 딜러를 제외하고서는 누구도 30일내에 한개 이상의 권총을 구입할 수 없으며 구매 가능 연령은 최소 21세 이상이다. 버지니아 경찰은 현재 주 내에 약 1700명정도의 합법 면허를 소지한 총기 딜러가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 총기 딜러와 등록된 총기 수집가를 제외하고는 30일내 한 개 이상의 권총을 구입할 수 없다. 모든 총기는 등록절차를 밟아야 하며 최소 구매 연령은 21세로 7일간의 대기 기간이 있다. 메릴랜드 주는 2001년 1482명의 합법 면허 소지 총기 딜러가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DC: 워싱턴DC지역에서는 총기 구매, 등록 모두가 불법이다. 하지만 DC내 거주자는 산탄(shotgun)과 라이플 총은 구매 가능하다. 역시 21세가 돼야 총기 구매를 할 수 있으며 48시간의 대기 시간이 있다. 또한 총기 구매시 신분조사는 FBI에 의해 이뤄진다. DC내 합법 면허 소지 총기 딜러는 2001년 12명으로 추산됐다.

◇아이다호 주: 총기 구입 가능 최소연령은 18세로 FBI에 의해 신분조사가 이뤄진다. 아이다호 주는 총기 등록절차나 제한이 없다. 개인적으로 총기를 구매시, 신분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2006년 합법 면허 소지 총기 딜러는 805명이다.

◇알라스카 주: 총기 구매시 신분조사는 FBI에 의해 이뤄지며 최소 구매 가능 연령은 18세다. 알라스카에는 2006년 합법 면허 소지 총기 딜러는 약 834명이다.
 
 강예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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