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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랩터스 '장군멍군'

New York

2007.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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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1라운드 1승1패



뉴저지 네츠가 한 게임씩을 주고 받았다.

네츠는 24일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트레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에서 83-89로 패했다.

네츠는 믿었던 빈스 카터(19득점)와 1차전 승리의 주역 리처드 제퍼슨(13득점)이 이날 예상외로 부진 적지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랩터스는 2002년 4월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승리한 이후 PO 첫 승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양팀은 시작부터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팽팽하게 접전을 벌였으나 4쿼터에 웃은 랩터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네츠는 4쿼터 막판 슛 난조가 뼈아팠다. 네츠는 83-82 한 점차로 앞서고 있던 종료 39초전 보스티얀 네치바가 파울을 범해 T.J.포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3-8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제퍼슨의 3점슛이 빗나갔고 또 다시 포드에게 자유투로 2점을 줘 스코어는 83-86으로 벌어졌다.

남은 시간은 9초.

네츠의 카터는 중앙돌파를 시도하는 척 하다 왼쪽 3점라인에서 기다리고 있던 네치바에게 패스를 해줬으나 네치바 슛마저도 림을 맞고 튀어나와 고개를 떨궜다.

3차전은 오는 27일 뉴저지에서 열린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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