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넥스트'(Next) 당신이 미래를 볼수 있다면…
초능력 주인공의 '테러 진압' 액션·로맨스 등 볼거리 풍성
감독: 리 타마호리
각본: 게리 골드먼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언 무어, 제시카 비엘, 토마스 크레슈만, 토리 키틀스 외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장르: 액션, 로맨스, Sci-Fi, 스릴러
등급: PG-13
이런 까닭에 그는 가급적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 한다. 예외는 있다. 여갓돈을 벌기 위해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을 할때이다. 이러던 어느날 크리스는 카지노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의해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들키고 만다.
한편 FBI의 대테러 요원인 칼리 페리스는 LA에 핵폭탄이 설치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녀는 폭탄테러에 의한 대형 참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크리스 뿐임을 직감한다. FBI는 크리스를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려놓고 그의 행적을 쫓아나간다.
이는 두말할 나위없이 크리스의 능력을 위해 테러를 막으려는 시도이다. FBI는 크리스의 연인인 리즈를 이용해 그가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만든다. 그리고 FBI와 크리스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테러리스트는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느 것이 실제이고 어느 것이 미래인지 구분되지 않는 팽팽한 두뇌게임을 시작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크리스의 능력은 수천 수만명의 생명을 구해낼수 있는 열쇠이다.
'넥스트'는 유명 제작진에 감독 배우들이 만들어낸 블록버스터급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리 타마호리는 1994년 '전사의 후예'로 주목받은 이후 영화와 방송을 오가며 숱한 힛트작을 만들어낸 관록있는 감독이다.
영화로는 '트리플 엑스 2' TV드라마로는 '소프라노스'가 그의 최근작이다.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인공 크리스를 아카데미 수상배우인 줄리안 무어와 섹시 스타 제시카 비엘이 FBI요원 칼리 페리스와 크리스의 연인 리즈역을 각각 연기했다.
또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인 부인 앨리스 케이지가 특별 출연한다. 영화는 한인 영화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을 모롱고 카지노와 빅베어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뤄졌다. 제작진은 빠른 이야기 전개에서 오는 긴장감 특수효과를 이용해 만들어진 스펙터클한 액션씬 여기에 곁들여지는 주인공의 로맨스가 영화의 주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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