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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브레너 구단주 '꼭지' 돌았다

New York

2007.04.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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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극도 부진…토레 감독 잘릴지도



조지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최근 팀이 극도로 부진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양키스는 29일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7로 패하며 9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꼴찌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때문에 다혈질인 스타인브레너는 더 참지 못하고 조 토레 감독을 자를 생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왕치엔밍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6안타를 맞으며 4실점해 기대에 못 미쳤고 구원진들도 잇따라 실점을 했다. 레드삭스는 2-3으로 뒤진 5회 알렉스 코라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8회 2점홈런을 추가하며 양키스를 수렁 속으로 밀어넣었다.

양키스는 최근 9경기에서 1승8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같은 조 1위 레드삭스에 6.5게임이나 뒤져 있다. 올시즌 레드삭스와의 라이벌전에서는 1승5패의 절대 열세.

스타인브레너의 대변인인 하워드 루벤스타인은 "최근 팀의 저조한 성적과 관련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매우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며 조만간 결단을 내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자 보도에서 한 술 더 떠 토레 감독이 시즌 도중 해임될 경우 가장 유력한 후계자는 돈 매팅리 벤치코치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매팅리가 감독 경험은 없지만 선수들에 대한 영향력이 크고 스타인브레너가 직접 데려온 인물이라는 점을 꼽았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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