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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푸이그 '멕시코 대표로 출전?'…WBC서 국적 바꿔 나갈 가능성

Los Angeles

2016.10.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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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쿠바 출신 강타자 야시엘 푸이그(29ㆍ사진)가 내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멕시코 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쿠바를 탈출한뒤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한 푸이그는 멕시코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푸이그는 12일 MLB-TV의 존 모로시 기자와 가진 회견에서 "오늘날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있는 것은 멕시코 덕분이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푸이그는 쿠바에서 태어났지만 여권을 지닌 멕시코 선수로도 출전할수 있는 상황이며 미국-쿠바가 외교 관계를 복원 국제적 분쟁 소지도 사라진 상태다.

한편 멕시코의 에드가 곤살레스 감독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원투수 맷 부시-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강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소니 렌돈ㆍ유격수 대니 에스피노사-마이애미 말린스의 구원투수 AJ 라모스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멕시코는 3차례의 WBC에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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