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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피어스, "셀틱스에서 은퇴하겠다"
Los Angeles
2016.10.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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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피어스(39, LA 클리퍼스)가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에서 은퇴한다.
ESPN에 따르면 피어스는 2016-17시즌이 끝나기 전 셀틱스와 1일 계약을 맺고 선수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과 대니 에인지 셀틱스 회장 등 양팀 관계자들이 피어스의 은퇴를 위해 이런 과정을 거치기로 합의했다.
피어스는 "셀틱스 팬들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단 하루라도 셀틱스 유니폼을 입고 내 은퇴를 알리고 싶었다. 항상 셀틱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영광의 나날과 전성기를 그곳에서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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