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차례씩 두번째 일요일 마다 열리는 패서디나 로즈보울 벼룩시장이 이달에는 13일 문을 연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으로 5마일에 걸쳐 늘어서 있는 부스만 2500여개에 달한다.
빈티지 장난감과 인형 과거 유명 밴드의 LP음반과 축음기 할리우드 기념품 등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구경하다보면 숨겨진 보물을 만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고급 앤티크 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달러로 값도 싸다. 이곳에서 희귀 아이템을 싼 값에 사 수백 달러의 차액을 남기고 되파는 샤핑객도 적지 않다.
특히 앤티크 마켓은 월 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북미주 톱5 마켓에 꼽힌다. 앤틱 감정 전문가가 있어 고객들이 구입한 물건을 무료로 감정해준다.
로즈보울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열린다. 레귤러 입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입장료는 7달러다. 12세 이하는 어른과 동반 입장시 무료다. 오전 5시~7시 조기입장은 15달러 오전 7시~8시는 10달러 주차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