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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채권 '시리즈 I 본드'···이자율 또 떨어져 '3.74%'

Los Angeles

2007.05.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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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장기 국채의 대명사인 저축성채권 '시리즈 I 본드'의 이자율이 또 떨어졌다. 30년 만기 I본드의 후반기 이자율은 고정 1.3%에 인플레이션 변동 2.42%를 더해 총 3.74%로 고시됐다.

연방재무부는 매년 5월 1일과 1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I본드의 이자율을 결정해 발표한다.

이 이자율은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구입하는 시리즈 I본드에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1일 고시된 전반기 이자율은 4.52%였다.

연방재무부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되는 변동이자율이 물가안정으로 다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변동이자율을 적용하는 시리즈 EE본드도 조정됐다.

30년만기 상품이 전분기 3.6%에서 0.2퍼센트 포인트 빠진 3.4%로 역시 향후 6개월간 구입하는 모든 채권에 적용된다. 그러나 1997년 5월~2005년 4월에 발행된 시리즈 EE본드를 구입한 경우는 당시 약속된 4.15%의 이자율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는 대표적인 세이빙스 본드로 액면가를 모두 주고 사야 하는 채권으로 액면가의 반값만 내고 사는 시리즈 EE와 대비된다.

이자가 더 많고 5년만 보유하면 페널티없이 환매할 수 있는등 환금성도 높아 최근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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