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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맞춰 먹어야 '약' 중년 남성,아침·저녁 종합비타민 필수

Los Angeles

2007.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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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주부들 아미노산 보충제 복용
영양제도 내 몸에 꼭 맞는 것을 골라 먹어야 보약이다. 삶의 단계별로, 직업별로 요구하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본은 종합 영양제(비타민+미네랄)다. 자신에게 딱 맞는 영양제 플랜을 짜는 일이 귀찮다면 종합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차선이다. 각자의 연령·증상·직업 등에 따라 최선의 영양제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약국에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 자신의 연령 증상 직업을 고려해야 몸에 꼭 맞는 영양제가 보인다.

약국에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 자신의 연령 증상 직업을 고려해야 몸에 꼭 맞는 영양제가 보인다.

▶30.40대 남성= 직장 스트레스와 손님 접대 잦은 미팅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기 힘들다. 기껏해야 아침 정도지만 한인들은 이것도 쉽지 않다. 따라서 점심을 잘 먹어야 하는데 반드시 과일.채소.나물 반찬을 섭취하도록 한다.

술자리가 잦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술+담배 술+스트레스는 1+1=2가 아니라 최소 5 이상이기 때문이다. 음주 횟수가 많으면 비타민 B1ㆍB2ㆍB3가 다량 소모된다.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이 세 비타민이 사용돼서다. 또 습관적으로 음주하면 체내 엽산.비타민 B12 함량이 줄어 악성 빈혈에 걸리기 쉽다.

전문가들은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아침.저녁 종합비타민 한 알씩 복용하고 추가로 비타민 B군.C가 강화된 비타민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0ㆍ30대 여성=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영양소 공급도 부족해지게 마련. 따라서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해 줘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종합영양제를 한 알씩 복용하고 칼슘을 보충하면 좋다. 젊었을 때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노후에 골다공증.골절로 고통받지 않는다. 칼슘 보충은 매일 저지방 우유 3병을 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아니면 칼슘 보충제를 하루 한 알(500㎎)씩 복용해야 한다.

▶20.30대 직장인= 취업.경쟁.비즈니스 초년병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파괴되는 비타민 C의 보충이 중요하다. 흡연자라면 비타민 C가 더 모자라게 된다. 언급한것 처럼 담배 1개비당 비타민 C를 25㎎씩 파괴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한꺼번에 1g 이상 섭취하면 대부분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비타민 C 보충제는 소량(100㎎ 정도)씩 자주 나눠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50.60대 주부= 갱년기를 맞아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다. 우울감.불면증에 시달린다면 트립토판.티로신 등 아미노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트립토판은 감정에 관여하는 세로토닌과 수면과 연관된 멜라토닌의 원료이고 티로신은 뇌를 자극하고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다.

혈관 건강을 위해선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 비율이 4 대 1이 적당하며 이와 함께 비타민 E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과 함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한다.

▶임산부=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의 섭취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비타민 A는 태아의 팔.다리.심장.눈.귀 등의 발달에 중요하나 과잉 섭취는 금물이다(하루 5000 IU 이하 과다 섭취 시 기형 유발 위험).

철분은 아이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 임산부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 우유.차.커피 등과 함께 복용하지는 말자. 그러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65세 이상 노인= 종합영양제 복용이 반드시 필요한 나이다. 젊을 때보다 종합영양제를 2배(아침.저녁으로 2알씩)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인은 철분이 없는 종합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며 성장기.임신.빈혈이 아니라면 철분을 굳이 보충할 필요가 없다. 철분의 과잉 섭취는 오히려 몸에 산화 스트레스(유해산소 증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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