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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한국영화 한 자리에…제2회 아시안 월드 영화제

Los Angeles

2016.10.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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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필름 데이즈' 개최
지난 24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계속되는 제2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에 다수의 한국 영화가 초청돼 남가주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영화제측과 CJ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코리안 필름 데이즈'를 통해 화제의 최신 한국 영화들이 소개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은다.

'코리안 필름 데이즈'를 통해 소개될 한국 영화는 '고산자' '밀정' '아수라' '우리들' '인천상륙작전' 등 총 다섯편이다.

이 중 내년도 아카데미 외국 영화상 한국 출품작인 '밀정'은 이번 영화제 최고 영예인 대상 후보에, '고산자'와 '우리들'은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인도주의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인천상륙작전'의 이재한 감독은 이번 영화제 기간 중 직접 LA를 방문해 영화팬들과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출품된 아시아 각국의 영화를 아카데미 회원 및 일반 대중과 언론에 소개하는 동시에, 아시안 영화 제작자 및 감독들을 후원하고자 시작된 영화제다.

올해 역시 34편의 상영작 중 20편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출품된 각국 대표작품이란 점에서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패스와 상영작별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www.asianworldfilmfest.org)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개별 상영작 티켓은 9달러, '인천상륙작전'이 상영될 폐막식 참석 티켓은 75달러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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