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타 소렌스탐이 24일 LPGA 코닝클래식 1라운드 7번홀에서 앉은 자세로 신중하게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아니카 소렌스탐(37)의 여동생인 샬롯타 소렌스탐(34.스웨덴)이 24일 뉴욕 코닝컨트리클럽(파72.6188야드)에서 열린 LPGA코닝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 날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인 선수중에서는 안시현(23)이 6언더파로 2위 베스 베이더(34)에 한 타 뒤진 채 폴라 크리머 제이미 헐렛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정(23)과 김인경(19)은 5언더파로 공동 6위.
샬롯타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언니 아니카(5피트 6인치)와 비슷한 체격의 샬롯타(5피트 7인치)는 백나인에서 출발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전반나인에서는 5번홀(파5)부터 4개홀 연속 줄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64타는 샬롯타의 생애 최저타 라운드와 타이기록. 1997년 데뷔 후 유일하게 LPGA 1승을 기록했던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에서 2라운드 때 64타를 마크한 바 있다.
하지만 샬롯타는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LPGA 통산 69승(메이저대회 10승 포함)을 기록중인 아니카에 가려 더욱 주목받지 못했다.
마침 이번 대회는 허리부상 치료를 받아온 아니카가 불참한 대회다. 아니카는 지난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앞두고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 투어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니카는 다음주 개막하는 '긴트리뷰트 호스티드 바이 아니카'부터 출전을 재개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니카가 컴백한다면 샬롯타가 우승하기는 더욱 힘들어질 일. 샬롯타에겐 7년만에 우승을 해 볼 절호의 찬스이다.
한편 안시현은 백나인에서 버디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친 후 전반나인에서 보기없이 5번홀 이글과 함께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한희원은 출산을 앞두고 있어 출전하지 않았다. 2005년 우승자인 강지민은 2언더파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