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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배달부 총격 사망사건 재판 재개

Atlanta

2016.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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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공판 열려…14세 소년 총 겨눈 사진 증거 제출돼
피자 배달부 총격 사망사건 재판이 재개된다.

귀넷 카운티 검찰은 28세의 피자 배달부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레기널드 로프튼(14)의 심리가 오는 31일 열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로프튼은 올해 3월 로렌스빌 헤링턴 로드 선상의 한 아파트에서 저마인 영(21)과 함께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다가오는 피자 배달부에게 총을 쏴 그를 죽게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초 사건은 21세 저마인 영이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체가 드러나는 듯 했다. 그러나 두 피고인이 서로 총을 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이 복잡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피고인들의 집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로프튼이 총을 겨누고 있는 사진을 확보했다. 로프튼과 영은 총을 든 사진을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배달부를 죽인 것과 동일한 총으로 결론내리고 사진들을 법정에 증거로 제출했다.

31일에는 로프튼의 재판만 열린다. 영의 공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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