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오늘 개막

Los Angeles

2016.10.31 18:1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12월 회의서 금리 인상 유력
내일 나올 옐런 발언에 주목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한다.

미국 경제의 지난 3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훌쩍 웃돌아 2.9%(잠정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지만 그 시기는 이번이 아니라 12월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이를 강력하게 시사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올 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시기로 12월이 꼽힌 데는 내달 8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영향이 크다. 대선 결과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금융.외환 시장 등에 미칠 파장을 연준이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클린턴의 완승으로 끝나는 듯하던 대선은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로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도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블룸버그의 연방기금 선물 자료를 인용해 올해 중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72.5%에서 74.2%로 상승했다고 28일 전했다.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11월 FOMC를 앞두고 더 높아진 데는 지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2.9%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를 훌쩍 뛰어넘었다.

시장전문가들은 연준의 통화 긴축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평가했다. 미 국채 10년물 이자율은 이미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연 1.858%수준에 머물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