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같은 지역 연고 팀 인디언스의 월드시리즈 경기에 맞춰 경기 시간을 변경했다.
ESPN은 지난달 31일 하루 뒤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켓츠와 캐벌리어스의 경기가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 10분에서 6시로 한시간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퀴켄론스 아레나 바로 옆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는 같은 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6차전이 오후 8시 8분부터 열린다.
지난달 25일에는 캐벌리어스의 시즌 개막전과 인디언스의 시리즈 1차전이 동시에 열렸었다.
ESPN은 이번 조치가 두 경기장에 몰리는 인파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원정팀 휴스턴의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