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호 우주도킹 성공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10일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했다.

10일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한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의 모습.애틀란티스호는 18일까지 우주에 머무르면서 우주정거장에 태양열판을 전달하는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박 피해로 발사가 연기됐던 애틀란티스호는 지난 8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지 이틀만인 이날 도킹에 성공했다.

애틀란티스호에는 총 7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고 있으며 11일 동안 비행하며 국제우주정거장에 태양열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애틀란티스호는 NASA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사한 우주왕복선으로 당초 지난 3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한달 여 앞두고 골프공 크기의 우박을 맞은 뒤 연료 탱크 절연체가 크게 훼손돼 발사간 지연됐었다. 한편 발사과정에서 벗겨져 나간 표면 열 차단 장치인 서멀 블랭킹이 크지 않아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