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는 미국의 전설적인 만화가 스탠 리와 잭 커비의 1960년대 만화이다. 스탠 리는 만화 '판타스틱4'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등의 원작자로 마블 코믹사를 작은 출판사에서 세계적인 멀티 미디어 회사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의 '판타스틱4'가 돌아왔다. '판타스틱 4:실버 서퍼의 위협(Fantastic 4: Rise of the Silver Surfer)'은 전편의 감독과 오리지날 캐스팅이 그대로 참여한데다 인기 캐릭터 실버 서퍼가 추가돼 스탠 리 원작만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악의 화신 닥터 둠이 사라진 지구는 판타스틱 4의 도움으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리드(판타스틱)와 수(인비저블)의 사랑은 결국 결실을 맺어 전 세계인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불가사의한 은하계 마왕 실버 서퍼가 그들의 결혼식날 등장한다. 실버 서퍼는 무한 에너지의 원천인 서핑보드를 타고 다니며 어떤 재질의 존재도 관통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나타났다. 게다가 전편의 닥터 둠이 돌아와 지구를 더 큰 혼란으로 빠트린다. 평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었던 판타스틱 4가 다시 한번 지구를 지키기 위해 뭉칠까.
'스타워즈:에피소드1'의 시각 효과를 담당해 아카데미에서 시각 효과 상을 받은 바 있는 스코트 스콰이어스가 실버 서퍼와 갤럭투스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킹콩' 등으로 아카데미 시각 효과 상을 받은 바 있는 웨타 디지털사와 함께 이 영화 시각 효과에 참여했다. 스코트 스콰이어스는 "팬 층이 두터운 만화인 만큼 원작의 팬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갤럭투스'를 제대로 표현하는데 지대한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팀 스토리가 감독을 맡고 요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마이클 치클리스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았다. 15일 개봉 PG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