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숙 전시회 '밥상풍경' 개최

12일부터 파크뷰 갤러리
풍경사진 30여 점 소개

사진작가 노현숙씨의 전시회 '밥상풍경'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파크뷰 갤러리(2410 James M Wood Blvd. LA, CA 90006)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현숙 작가가 6년 동안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 캐나다 등지를 돌며 만난 풍경을 담은 30여 점이 소개된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한 노현숙 작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캐나다에서 동상에 걸리고, 자슈아 트리에서 손가락이 부러지는 등 어려운 노정과 산고 끝에 이번 전시에 소개될 작품들을 완성했다.

노 작가는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짧지 않은 길을 걸어 그 길 끝에서 만난 비경, 해 뜨는 아침의 경이와 해 지는 노을 앞의 겸손과 감사 등을 나누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 앞에 밥상을 차리듯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꾸몄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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