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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2R가 최대 고비"…일본 WBC 대표팀 오타니·마에다 등 '총출동'

Los Angeles

2016.1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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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치'는 10일 "고쿠보 히로키 감독의 '사무라이 재팬'이 WBC에 우에하라 고지(41·보스턴 레드삭스)-마에다 겐타(28·LA 다저스)-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아오키 노리치카(34·휴스턴 애스트로스) 4명을 낙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고쿠보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4개월뒤 WBC에서 소집하는 쪽으로 얘기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3·8면>

그러나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다르빗슈 유(30·텍사스 레인저스)는 나이와 팔꿈치 수술 전력을 이유로 뽑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06년 초대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까지 이치로를 중심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2013년 3회 대회에서는 이치로ㆍ다르빗슈를 빼고 순수 일본리그 선수로 나섰다가 준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에 1-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마에다·다나카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까지 최강의 선발진을 이룬뒤 우에하라는 마무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수 있다.

예선 1라운드를 자국에서 치르는 일본은 8강전인 2라운드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 도쿄돔에서 라이벌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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