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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본' 레드불, 영국 축구에도 눈독
Los Angeles
2016.11.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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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료 업체 레드불이 영국 축구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랄프 랑닉(58) RB 라이프치히 단장은 최근 영국의 몇몇 구단 경기장을 방문했다.
라이프치히는 레드불이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이다. 레드불은 이미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0)이 뛰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주 랑닉 단장이 첼시, 찰턴 애슬레틱, 브렌트포드 FC 등의 구장에서 포착됐으며, 주의깊게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이프치히의 한 관계자는 "영국 축구 팀 인수는 사업 확장을 위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유망주 발굴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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