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레단 '해적' 들고 OC에…18~20일 시거스트롬 센터

러시아 세인트피터스버그의 유명 발레단'미하일로프스키'(Mikhailovsky Ballet)가 역동성이 뛰어난 발레극 '해적'(Le Corsaire)을 들고 왔다.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아츠 센터(Segerstrom Center for the Arts)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4차례 무대에 오른다.

아돌프 아당의 음악에 조셉 마질리에가 안무를 담당, 1856년 파리 국립 오페라(Theatre Imperial de l´Opera)에 의해 초연돼 호평을 받은 이래 150여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명 발레극이다.

해적 콘라드가 우연히 만난 그리스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에 반해 어려움을 헤쳐가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그렸다.

해적의 이야기인 만큼 남성 무용수의 역동적 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의 스타 발레댄서 이반 바실리에프가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2시, 오후 7시30분, 20일 오후 1시.

▶주소: 600 Town Center Dr. Costa Mesa ▶문의: SCFTA.org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