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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양념으로 만든 생선조림 90초면 '땡'

Los Angeles

2016.1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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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수산 냉동식품 각광
지역특산물부터 어린이용까지
유명식당 레시피 상품도 등장
생선요리는 한인들이 좋아하지만 집에서 해먹기 싫은 음식 중 하나다. 요리하면 온 집안에 냄새가 배어 뒤처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편가정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제품의 냉동 생선 조리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팔리고 있는 냉동 생선 조리 제품은 부산 자갈치 꼼장어부터 갈치조림, 황태구이, 전복장 등 20여 가지에 이른다. 가격은 4.99달러부터 15달러 대로 다양하다.

최근 수라상은 한국산 생선으로 만든 조림 제품 3종을 내놓았다. 고등어 김치조림, 꽁치 무조림, 갈치 시래기조림이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마이크로웨이브에 90초만 돌리면 된다.

왕글로벌의 마케팅 담당자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생선 조림 제품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화한 제품이다. 패스트푸드 제품이지만 합성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한국산 무, 배추, 시래기, 매실 엑기스 등 100% 한국산 재료를 사용해 고향의 맛을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유명 식당의 레시피로 만든 제품도 등장했다. 최막래의 남대문 갈치조림과 마산식 아귀찜이다. 별도의 야채구입이나 소스를 만들 필요도 없이 갈치조림용 야채와 양념장이 함께 동봉돼 바로 조리할 수 있다. 바쁜 주부들을 위해 재료 준비 부담을 줄였고 10분 만에 완성이 가능하다. 지역 특산품도 인기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와 꼬마 전복장, 통영 바다장어, 섬진강 다슬기 등이다. 꽁치를 말린 과메기는 포항 산업특구내 생산제품으로 자연에서 숙성건조해 맛이 쫄깃하고 담백하다.

어린이를 위한 생선도 눈에 띈다. 어린이 순살 갈치와 순살 고등어다. MSG, 방부제, 색소를 넣지 않았다. 또 잔가시도 제거한 순살만 사용해 영유아도 먹을 수 있다.

한남체인의 김병준 이사는 "육류 가공품은 한국으로부터 수입이 어렵지만 수산물은 유통이 쉬운 편이다. 또 특화된 레시피 개발로 전문 요리점에서 먹는 맛을 가정에서도 그대로 맛 볼 수 있어 수요가 꾸준하다"고 밝혔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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