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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입는 2007 여름패션 '더 짧게' 미니 열풍속, 롱 스커트 살랑살랑~

Los Angeles

2007.06.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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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낸듯 안낸듯 ‘스포티 룩’ 인기
2007년 유행 키워드는 미니와 스포티룩, 메탈릭이다. 사진왼쪽부터 Y3의 롱스커트, 베베의 미니 원피스, 구찌의 메탈릭 백.

2007년 유행 키워드는 미니와 스포티룩, 메탈릭이다. 사진왼쪽부터 Y3의 롱스커트, 베베의 미니 원피스, 구찌의 메탈릭 백.

2007년 여름에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키니진, 레깅스, 미니스커트, 미니멀리즘 등이 작년 한 해 유행했던 패션 경향을 설명해주는 키워드들이다. 패션 리더들의 개성이 다양해 짐에 따라 패션의 유행도 변하는 것이 패션계의 흐름이다.

지난해에 유행했던 미니멀리즘에 힘입어 올 여름에도 더 짧아진 미니스커트와 쇼츠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반대로 스포티한 느낌의 롱 스커트도 고개를 들고 있다.
작년에 개최된 ‘2007 봄ㆍ여름 컬렉션’에서 나타난 경향을 토대로 올 여름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를 살펴보자.

▷미니 쇼츠 = 작년 한 해 불었던 미니 열풍은 올해에도 지속됐고 더욱더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미니 스커트와 미니 드레스가 그 중심을 이루면서 쇼트 팬츠도 각광받는 아이템이 됐다.

미니 드레스는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베이비돌 원피스 튜율립 형태의 볼륨감 있는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등장하고 있다. 미니 원피스는 1960년대에 모델 트위기를 대표로 유행했던 스타일로 여성의 허리 라인이 아예 없거나 허리 라인이 위에 있어 몸매가 감춰지는 스타일이다.

이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디자인은 단조로워지고 길이는 짧아 진 것으로 해석된다.

▷스포티 룩 = 결혼식 인터뷰 등과 같이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매일 같이 '드레스드 업'하는 것은 이제 오히려 촌스러운 것이다.

멋을 낸 듯 안 낸 듯한 스포티 룩이 올여름 또 하나의 키워드이다. 미니 원피스.스커트가 유행하지만 스포티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활동하기 편한 길이의 롱 스커트나 원피스를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봄에는 여러가지 후드를 이용한 스포티 룩이 인기를 끌었고 여름에는 스포티 원피스.스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 낮은 구두나 운동화 등을 매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키가 작은 사람들은 스포티한 하이힐 통굽 샌달등을 이용해 결점을 적당히 감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스포티즘이 막입는 '추리닝'과는 엄격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메탈릭 룩 = 올해 패션 흐름 중 하나인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금빛 혹은 은빛의 메탈릭한 의류 또는 액세서리가 시원한 여름을 선도할 예정이다.

메탈릭 룩은 메탈의 차가운 느낌과 함께 반짝이는 화려함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이미 봄에 메탈릭한 트렌치 코트 등이 인기를 끌었고 스팽글이 달렸거나 금.은사로 짠 슬리브리스 니트 메탈릭한 소재의 미니 드레스 등이 여름 멋쟁이의 아이템이다.

액세서리로는 메탈릭 컬러의 샌들과 가방뿐 아니라 클리어 소재도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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