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멕시코 항공사 아에로멕시코의 한 항공기에서는 '비행기에 뱀들이(Snakes on a plane)'라는 할리우드 공포 영화와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운항 중이던 기내 선반에서 커다란 뱀이 출몰해서 선반 위를 기어다녔던 것. 당시 이 장면은 한 승객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는데 비행기는 멕시코의 북부 도시 토레온에서 수도 멕시코 시티로 가던 중이었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했고, 뱀을 보호 조치됐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상하이 7성급 호텔 내부는?
지난 여름 상하이에 등장한 '7성급 호텔' 상하이완다루이화 호텔의 초호화 인테리어가 화제다. 최근에 다시금 인테리어를 추가한 이 호텔이 위치한 황푸구 중산도얼루 538호는 일단 상하이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중심지다. 호텔이 지어진 부지는 17억 위안(약 5억 달러)에 달하며 건축에 사용된 금액 17억 위안을 합치면 총 34억 위안이나 들었다. 방이 모두 193개인 점을 감안하면 호텔방 1개당 약 1700위안(25만 달러)이 든 셈이다.
남극에서도 자전거 탄다
빙판이나 눈발이 날리는 눈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될 듯 하다. 접지력을 높이려고 유난히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한 것 말고도 이 자전거에겐 특별함이 더 있다.
자전거를 두 바퀴 모두 동시에 굴리는 '올 휠 드라이브(All Wheel Drive)'가 그것인데, 이 기능은 필요가 없을 경우 연결을 해제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뒷바퀴 축의 체인이 없는 사이드 쪽 기어를 이용하여 연결한다. 이 기어는 일련의 드라이브 샤프트들을 유니버설 조인트로 연결하여 최종적으로는 앞바퀴 허브 상의 다른 기어에 연결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4995달러와 59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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