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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사이에 7골 등 '합계 12골'

Los Angeles

2016.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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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도르트문트-바르샤바전 '진기록'
득점이 쉽지않은 축구 경기에서 22분만에 무려 7골, 두팀 합계 12골이 나오는 진기록이 연출됐다. 그것도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폭죽이 터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2일 독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벌어진 2016-2017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홈경기에서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와 난타전 끝에 8-4로 대승했다. 무려 12골이 터진 가운데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3년 AS모나코-데포르티보(스페인)의 11골을 넘어서는 최다득점 기록으로 당시 AS모나코가 8-3으로 완승한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0분~32분까지 22분간 한꺼번에 7골이 나왔다. 선제골은 바르샤바가 넣었다. 바르샤바는 전반 10분 알렉산다르 브리조비치가 첫 득점 하며 앞섰지만 도르트문트는 7분뒤 일본인 카가와 신지가 동점골에 이어 1분뒤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2-1로 앞선 상황에서 20분 누리 사인의 추가골을 기록하고 4분뒤 바르샤바가 프리조비치의 골로 추격하자 29분 뎀벨레의 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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