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4일 가드 디엔젤로 러셀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적어도 2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러셀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됨에 따라 레이커스는 전력약화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고 경기당 26.8분을 뛰며 평균 16.1점(.413 .372 .763) 3.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2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06-149, 43점차로 완파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31점), 케빈 듀란트(28점), 클레이 톰프슨(26점)이 번갈아 득점포를 날렸다. 레이커스는 8승8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8위를 달리고 있다. 레이커스는 오늘(25일) 홈에서 골든스테이트와 다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