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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 유니폼 경매 신기록
Los Angeles
2016.1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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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카고 컵스의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4)가 '수퍼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브라이언트가 월드시리즈도, 플레이오프도 아닌 '정규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이 29일 컵스의 정품 물건을 파는 '컵스 오센틱' 플랫폼에서 1만6050달러에 팔렸다. 2012년 컵스 오센틱 플랫폼이 문을 연 이후 나온 최고 낙찰액이다.
시카고 비즈니스는 "MVP 프리미엄은 실재하며 실로 엄청나다"면서 "수집가들은 브라이언트 물품 뿐 아니라 컵스 2016시즌 용품을 사들이는데 큰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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