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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결혼칼럼]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패션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들의 패션은 특별한게 아니다. 그저 예쁘면 된다. 레깅스나 털 달린 어그부츠, 호피무늬 등 여성이 편하게 입는 패션 아이템들을 남성들은 싫어한다. 힙합 스타일로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큼직한 옷을 입는다거나 너무 과한 만화속 주인공처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깔 맞춤을 했을 때나 지나치게 높은 통굽 등은 남성들의 비선호 패션으로 순위를 다툰다. 데이트 전이나 평소에 운명적으로 다가올 인연을 대비해 참고할 만하다.

▶긴 생머리 vs 파마 머리= 남자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상은 청순가련형이다. 당연히 찰랑찰랑 긴 생머리의 은은한 샴푸향이 풍기며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결을 보면 반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있을까. 파마 머리는 그저 개성있고 패션을 주도하는 여성쯤으로 약간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상황과 나이게 맞게 하는게 제일 즁요할 것이다.

▶스커트 vs 바지= 몸매가 좋고 안좋고, 다리가 예쁘고 안예쁘고를 떠나 남성들의 시선을 오래 붙잡아둘 수 있다. 자신에 신체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스커드, 무릎 정도의 오피스룩, 깜찍한 롱스커트 등으로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패션을 평소에도 신경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이힐 vs 플랫슈즈= TV광고에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여성의 등장은 늘 하이힐을 신은 늘씬한 여성이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다. 각선미와 길어보이는 다리는 모든 남자들을 설레게 한다. 발이 편한 플랫슈즈는 확실한 내 남자가 됐을 때나 신발장에서 꺼내야 한다. 높은 힐이지만 발이 그나마 편하고 다리가 예뻐 보이는 힐을 평소에 구비하여 익숙해지도록 가끔씩 신어두는 것이 좋다. 첫날 익숙하지 않은 새 신발은 낭패를 볼 수 있다.

▶화장 vs 쌩얼= ‘화장 안해도 예뻐’ 라는 말 속에는 ‘화장하면 더 예뻐 ‘라는 뒷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말을 그대로 다 믿어서는 안된다. 남자들은 화장 안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과하지 않은 화장을 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임을 안다면 화장의 스킬도 평소에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데이트 당일에 안해보던 화장은 본인 스스로도 어색할 뿐만 아니라 어울리지 않는 색조화장, 뭉친 마스카라, 과한 볼터치로 남자를 놀랠킬 수 있으니 평소에 자외선 피부보호 차원이나 이미지 관리차원에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노출 vs 정숙= 당연히 남성들은 여성들의 노출을 좋아한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길 바라는 환상이 있다. 이때 지나친 노출보다는 셔츠 단추 한두개 더 끌러보거나 부담스러울 정도에 짧은 스커트보단 옆라인이 살짝 트여있어 다리각선이 보일듯 말듯한 무릎 정도 길이의 스커트가 정숙한 여성보다 눈길을 끌수 있다. 지나친 가슴노출이나 스커트는 오히려 상대를 민망하게 만들거나 호감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멋진 배우자를 만나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멋진 배우자를 만날만한 내가 준비되야 할 것이다. 외모나 이미지는 물론, 인격까지 갖추는 노력은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을 만날 기대감과 설레임 속에서 지치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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