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구단은 5일 이틀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가드 호세 칼데론(사진)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칼데론이 UCLA 병원에서 데이빗 맥알리스터 박사에게 MRI 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오른 햄스트링 염좌 부상이 확인됐다. 예상 회복 기간은 2~4주다.
칼데론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14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 경기당 4.7득점 2.6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디안젤로 러셀이 무릎 부상, 닉 영이 종아리 염좌로 최소 2주 이상 이탈이 확정된데 이어 러셀의 공백을 대신하던 칼데론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드진 구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지난 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경기에서 102-111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퍼스는 인디애나와 두 차례 매치업에서 모두 패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패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