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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최고 연비'

New York

2016.1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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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복합연비 58MPG 인증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제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사진)'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개솔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 연비 1위를 차지했다.

환경보호청(EPA)이 6일 발표한 테스트 결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는 복합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를 인증 받아 2위인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복합연비 56MPG)를 제치고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은 고속도로 연비 59MPG, 도심 연비 57MPG를 각각 인증 받았다. 이어 ▶아이오닉(55MPG) ▶프리우스(52MPG) ▶기아차 니로(49MPG) ▶혼다 어코드(48MPG) ▶GM 말리부(46MPG) ▶기아차 옵티마, 현대차 쏘나타, 포드 퓨전, 렉서스 CT200h(이상 42MPG) 순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순수 국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이 하이브리드차 종주국인 일본에서 만든 프리우스의 연비 기술력을 뛰어넘었다"고 이번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오닉은 한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미국 시장에는 내년 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출시돼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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