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르신에 내민 '따뜻한 손'…국제장애인선교회 주최
'우리서로잡은손' 음악회
이날 음악회는 합창과 이주연.이윤지 소프라노 솔로,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공연, 바이올린 전혜선 솔로, 트럼펫 유요선 연주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휠체어에 앉아 예배를 드리고 찬양곡을 따라 부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임선숙 총무이사는 "한 영혼 찾아 섬기며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이웃들이 머무는 곳, 그곳이 성령이 머무는 곳이며 하나님의 축복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선교회 회장 노기송 목사는 "내 옆의 모든 분들과 같은 마음의 눈 높이를 가지고 함께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려 한다"며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사장 이경원 장로는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며 살 수 있는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예배에는 박마이클 목사가 축도를,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990년에 설립된 우리서로잡은손은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양로원과 병원 등을 방문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해외 선교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718-353-3791.
이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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