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지만 타운 내 일부 마켓과 약국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처방전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에는 구성 성분도 알 수 없는 중국산 멕시코산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등장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최근 타운내 한 약국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한 50대 한인 남성은 "처방전도 요구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해 봤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며 "마음만 먹으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전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무허가 업자들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작위 이메일을 보내 비아그라 뿐만 아니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온갖 종류의 발기부전 치료제 구입을 종용하고 있다.
구입자 입장에서는 클릭 하나로 손쉽게 발기부전 치료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회사원 브라이언 김(32)씨는 "하루 평균 2~3통의 비아그라 판매 이메일을 받고 있다"며 "회사 동료 대부분이 이런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이를 통해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확한 진단없이 무작정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다 부작용이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정품을 구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차민영 내과 & 레이저 센터의 차민영 원장은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이 약한 분들이 발기부전제를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처방전이 필요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복용으로 인해 자칫 혈압이 높아지고 눈이 충혈되고 심지어 망막에도 손상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