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문 음악 연주자의 꿈 이뤄드려요”

한인 음악인 운영 뮤직 컴퍼니 ‘CAI’
피아노·현악·관악 등 4개 부분으로

음악에 한창 흥미를 붙인 어린 음악도를 비롯해 전문연주자라 하더라도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일은 흔치 않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동원해야 하고, 만만찮은 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음악 회사가 설립됐다. 물론 한인 음악 전문가들이 주축이다. 피아니스트 고경님 씨를 비롯해 오현하(플루트), 최윤정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최근 CAI(Concert Artists International)라는 음악사를 설립, 공동으로 디렉터를 맡고 있다.
 
고경님(프리실라) 디렉터는 CAI는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차용해 ‘음악인의(of), 음악인에 의한(by), 음악인을 위한(for)’ 회사라고 설명했다.
 
오현하 디렉터는 “지난 2월 첫 프로젝트인 바이올린 콘체르토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어린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 후 너무나 소중한 경험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3명의 디렉터는 세계적인 콩쿠르를 비롯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콩쿠르에 참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학생들의 관점에서 지도해 이들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고 디렉터는 “멀게만 느껴지고 다가갈 수 없었던 미국과 한국의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것, 그리고 전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음악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갖는 꿈”이라면서 “CAI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각종 대회 1등 수상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고경님 디렉터는 서울대 음대, 피바디 음대 대학원, 메릴랜드대 음대를 거쳐 현재 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현하 디렉터는 피바디 음대와 인디애나 주립대, DC 가톨릭대를 나와 현재 몽고메리 칼리지와 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 중이다.
▷참조: www.cai4u.com/ www. ConcertArtistsInternational.com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