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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병원 진료시간 '파괴'···밤10시까지 열고 일요일도 영업
Los Angeles
2007.09.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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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와 코로나도에 위치한 텐투텐 치과(원장 이인우)는 밤 10시까지 진료한다.
진료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는 의미에서 병원이름도 '텐투텐'으로 지었다.
#올림픽가 청기와식당 건너편 한국종합의료원(원장 이용태)은 토요일 휴진하는 대신 일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태 원장은 "바쁜 생업 때문에 평일에 병원갈 시간이 없는 한인들의 형편을 고려해 18년 전부터 일요일에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평일 밤 늦게까지 진료하거나 일요일에 문을 여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진료시간 파괴'에 나선 LA한인타운 병원들을 줄잡아 10여곳.
〈표 참조>
LA한인타운에서는 유일하게 준응급치료(urgent care) 시설을 운영하는 하나병원은 평일 밤 10시 토요일엔 오후 4시까지 환자를 받는다.
굿사마리탄병원의 경우 급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한국어 서비스(213-977-2121)를 제공하고 있다.
해와솔 종합한의원과 한성한의원 등 일부 한의원들은 예약 환자에 한해 일요일에도 진료한다.
김호진 척추신경과 역시 일요일에 예약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치과는 진료시간 연장이 가장 활발한 의료분야다.
텐투텐 치과 외에 버몬치과 종합병원(오후 10시까지)과 보스턴 종합치과(오후 8시까지)에서도 야간진료가 가능하다.
롤랜드하이츠와 가든그로브 등 3곳에 오피스를 둔 세브란스 종합치과는 윌셔와 아드모어의 LA오피스에서 야간진료를 한다.
또 베버리 덴탈그룹은 토요일에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배운범 치과는 예약시 정상 진료시간 외에도 환자를 받는다.
진료시간 연장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높다.
한인타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스티브 조(27)씨는 "아직은 직장 초년병이라 바쁜 업무시간 중에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다. 야간진료를 받게 되면 대기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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