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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유마' 두명의 마초맨 격돌, 현대 감각 리메이크 서부 액션물

Los Angeles

2007.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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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크리스찬 베일 출연
남북전쟁이 끝난 19세기 후반의 애리조나주. 남태평양 철도(Southern Pacific Railroad) 열차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던 흉악범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가 체포된다.

철도회사 대표 버터필드는 3일간 벤 웨이드를 호송할 자원자들을 모집한다. 함편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으로 현재는 가족과 함께 어렵게 목장을 꾸리며 궁핍하게 살아가고 있는 댄 에반스(크리스찬 베일).

돈을 벌 생각에 호송팀에 자원한다. 호송의 최종 목적지는 컨텐션이다. 그곳에서 벤의 재판이 열릴 연방법원이 있는 유마로 향하는 3시 10분발 기차에 벤을 태우는 것이 그의 임무.

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눈치챈 벤은 댄에게 더 많은 돈을 주겠다며 유혹을 하고 자신을 풀어 줄 것을 요구한다.

영화는 엘모어 레오나드의 단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델머 데이브스 감독의 1957년산 동명 걸작 서부극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이다. 마초라면 둘쩨가라면 서러워 할 두 배우러셀 크로우와 크리스찬 베일을 기용하여 새로히 제작한 서부 액션물로서 서무영화의 흥미진진함에 연대극의 액션을 담아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한 최근 '고스트 라이더'에 출연했던 왕년의 명배우 피터 폰다 '악명높은 베티 페이지' '13층'의 그레첸 몰 '호스티지' '엑스맨 3'의 벤 포스터 '플리카'의 달라스 로버츠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캅 랜드' '처음 만나는 자유' '아이덴티티' '앙코르' 등의 명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65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404만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감독 : 제임스 맨골드
각본 : 스튜어트 베티
출연 : 크리스찬 베일 ,벤 포스터,러셀 크로우
제작 : 라이온스 게이트
장르 : 서부극
등급 : R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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