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김인식호' 공식 출범
대표팀 첫 소집 "8강 간다"
두달뒤 개막하는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김인식호'가 11일 첫 소집으로 공식 출범한다.
KBO는 9일 대표팀 주요 일정을 발표,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예비소집을 갖고 WBC 일정 설명ㆍ유니폼 시범착용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소속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LG), 원종현(NC), 장시환(케이티) 등 5명의 투수는 31일 괌으로 이동, 2월9일까지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전체 대표팀은 2월11일 리베라호텔서 두번째 소집을 갖고 12일 본격 훈련과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한다. 대표팀은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연습한뒤 일본야구기구(NPB) 소속 요미우리 자이언츠(19일.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 요코하마 DeNa 베이 스타스(22일.장소 미정)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23일 귀국한뒤 24~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적응훈련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의 평가전은 쿠바ㆍ호주가 유력한 실정이다.
3월6일 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가 개막하며 A조의 한국은 이스라엘(6일), 네덜란드(7일), 대만(9일)과 대결한다. 8강전인 2라운드는 일본의 도쿄돔, 4강전과 결승은 LA의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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