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만에 우승' 컵스…내주 백악관 오바마 방문
무려 108년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다음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를 받는다.ESPN은 11일 "컵스가 17일 워싱턴DC의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컵스가 지난해 11월초 우승 한풀이에 성공하자 곧장 조 매든 감독에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건넨뒤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컵스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지 2개월만에 퇴임하는 오바마를 만나게 됐다.
오바마는 컵스와 함께 시카고를 연고로 하는 화이트삭스의 팬으로 유명하다.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만난 월드시리즈에서 화이트삭스의 '한지붕 가족'인 컵스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