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무었 보다도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지닌 여성이었고 그런 자신의 열정과 사랑을 조국을 위해 모두 버린 진정한 지도자 였다.
셰카 카푸르 감독은 영화 '엘리자베스-황금의 시대'를 통해 이제까지 그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타 작품들에 비해 자신만의 색깔을 칠한 독창적인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들어냈다.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자들과의 사랑에 중점을 두던 이제까지의 멜로스타일의 작품들과는 내용을 달리했다. 풍전등화에 앞에 놓인 영국을 구하려 여자로서의 삶과 행복을 포기하는 용기와 희생에 촛점을 맞추고 내면의 갈등과 인내를 표현했다.
케이트 블렌셋의 연기 화려하고 아름다운 중세 유럽의 의상 무엇보다도 희대의 여걸 '엘리자베스 여왕'의 영웅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수작이다.
감독 : 셰카 카푸르 각본 : 윌리암 니콜슨, 마이클 허스트 출연 : 케이트 블란쳇, 클라이브 오웬, 조디 몰라, 제프리 러시 제작 : 유니버셜 픽쳐스 장르 : 드라마 등급 : P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