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감네 '오늘의 런치 스페셜' 5.99불에 드세요
Los Angeles
2007.11.02 18:41
프라임 구이집으로 유명한 LA한인타운 박대감네가 1일부터 '런치스페셜' 메뉴를 선보여 화제다.
LA한인타운 박대감네 제니 김사장이 지난 금요일 투데이 런치스페셜로 준비한 설렁탕이 적혀 있는 칠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박대감네는 갈비탕 돌솥밥 등 식사를 9~10달러를 제공하지만 매일(월~금요일) 한가지 메뉴를 정해 5.99달러의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1일에는 순두부 2일에는 설농탕을 준비했고 5일(월)에는 우거지갈비탕을 스페셜로 선보일 예정이다.
런치스페셜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는 제니 김 사장은 "최근 불경기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들과 한인들을 위해 스페셜을 마련했다"면서 "박대감네의 자부심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맛으로 정성을 다해 대접하겠다"라고 말했다.
'투데이 런치스페셜' 메뉴는 매일 바뀌며 김사장과 주방장이 당일 배송되는 야채 및 고기들의 상태와 신선도를 보고 메뉴를 결정한다.
김사장은 "손님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다"면서 "매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구이집과 별 상관없는 볶음밥 순두부 등을 서프라이즈 메뉴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객들이 좋아하는 스페셜 메뉴는 정식메뉴에 포함시킬 계획도 하고 있다.
▷문의: (213)380-1717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