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는 내내, 아니면 잠깐이라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 놓지 못하는 이들(사실은 우리 모두)에겐 이 식당은 '감옥(phonetentiaryㆍ전화기와 유치장의 합성 신조어)'처럼 갑갑한 곳이 될 수도 있겠다. 영국 런던의 한 식당(Tea Terrace Restaurants and Tea Rooms)은 최근 고객들이 식사를 마칠 동안 그들의 스마트폰을 금고에 넣어두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손님들이 맡긴 스마트폰은 박스에 넣고 자물쇠로 잠근다. 이 박스는 식사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고급 양장본 서적처럼 꾸며졌는데, 자물쇠는 종업원만이 열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