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스님은 17일 오후7시30분 대한 조계종 불타사(주지 현성스님) 부속 시카고 동방대학교 관음홀에서 ‘정율 스님과 함께 하는 불타 음악회’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음성 포교할 목적으로 미주 순회길에 오른 정율스님은 이번 시카고 공연서 마음과 가슴에서 나오는 부처의 말씀을 노래에 담아 쏟아낼 계획이다.
정율스님은 이번 행사에서 본인이 작사한 찬불가 ‘향심’을 비롯, 한국 가곡 ‘신 아리랑’, 이민 불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길을 갑니다’등을 선정해 부를 예정이다.
“미주한인사회가 한국사회에 비해 불교활동이 저조한 편이다”라고 말한 정율스님은 음악으로 불교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교량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현성스님은 “불타 음악회를 통해 불교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가 한인사회에 형성돼 한인들과 불교세계와의 갭을 줄여나갔으면 한다”며, “이미 LA, 뉴욕등지서 개최된 불교음악 공연에서는 노래와 법문이 하나돼 참석자들이 웃고, 운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선율에 담긴 부처님의 말씀이 종파를 초월해 모든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병을 떨쳐 버릴수 있길 기대한다”는 정율스님은 이민생활에서 꿋꿋하게 불교를 따르는 한인불자들에게 감사하는 보답의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한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음악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정율스님은 시카고에 머무는 동안 부모 자녀 세대간 벌어진 불교의 갭을 음악으로 연결해 주기 위해 청년 음악 그룹을 형성하는등 음성 포교 활동에 열심을 내고 있다.
한편 정율스님은 LA 한인 역사 박물관 기념식서 타종교인과 함께 듀엣으로 음악공연을 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LA 관음사서 장사익과 함께 작은 음악회등을 연 바 있다.
이날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지는 4360 W. Montrose Ave., Chicago이며, 연락처=773-286-1551
김흥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