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두랜타 이렉타, 눈이 즐거운 '노란 이슬방울'

Los Angeles

2007.11.16 09:0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30여종…해충·질병 강한 편, 성장 속도가 빠른 상록수과
관목이나 작은 나무로 자라면서 푸른 빛 귀여운 꽃이 주렁주렁 달려 송이를 이루는 두랜타(Duranta)에는 30여 종이 있다. 추위에도 강하고 흙의 종류에도 강해 관상용으로 많이 개발된 것이 두랜타 이렉타(Duranta erecta)다.

노란 이슬방울(Golden dewdrop) 창공의 꽃(Sky flower) 비둘기 열매(Pigeon Berry) 에메랄드 샤워(Emerald Shower) 등 아름다운 일반명을 갖고 있는 것은 꽃과 잎이 모두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원산지는 남 플로리다와 서인도제도 멕시코 브라질이고 두랜타라는 학명은 이탈리아의 식물학자이며 교황의 주치의였던 Castore Durantes에서 온 것이다.

두랜타는 키가 큰 것은 10피트에서 25피트까지 크고 옆으로도 6피트에서 10피트까지 퍼진다. 성장이 빠르고 작은 가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주 쳐내야 하는 상록수다. 잎은 밝고 윤기나는 타원형으로 1인치에서 2인치정도 길이다. 잎만 있을 때에도 전체적인 모양이 아름답고 여름이면 라일락 빛깔이나 짙은 하늘색 꽃이 꽃대를 따라 덩이로 피면서 꽃대와 줄기가 아래로 늘어져 덩굴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흰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고 줄기에는 가시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햇빛에서도 잘 자라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 있을 때 꽃이 더 풍성하고 아름답다.

꽃이 지고나면 촉감이 낭창낭창한 노란 열매가 덩이로 달린다. 해충과 질병에 매우 강한 편이며 벌새와 나비가 많이 찾아오는 꽃으로 컨테이너에 심어 패티오에 두어도 좋다.

〈조경 전문가〉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