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운타운의 ‘더 랭햄’(The Langham) 호텔이 ‘2017 미국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일 발표한 북·중미·카라비안 호텔 평가에서 ‘더 랭햄’은 조사 대상 3000개 호텔 중 최고의 점수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을 하와이 카일루아-코나 해안의 ‘포 시즌스 리조트 후알랄라이’(Four Seasons Resort Hualalai), 워싱턴DC의 ‘더 제퍼슨’(The Jefferson), 하와이 마우이 섬의 ‘몽타주 카팔루아 베이’(Montage Kapalua Bay), 조지아주 ‘더 랏지 앳 시 아일랜드’(The Lodge at Sea Island)등이 이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문가 평가 및 고객 리뷰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더 랭햄’(The Langham)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문을 연 ‘더 랭햄’은 52층 빌딩의 13개 층에 객실 316개를 갖췄다. 시카고 강과 미시간호수 등 다운타운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상점,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소위 매그니피슨트 마일(Magnificient Mile)에 인접해 있어 시카고의 다이나믹함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