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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최다우승 브라질…충격의 예선탈락 '한국 못 온다'

Los Angeles

2017.02.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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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강국 브라질이 오는 5월 한국서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은 12일 에콰도르 키토의 아타후알파 올림픽 스타디움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콜롬비아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3무1패(승점6)으로 5위에 머문 브라질은 본선행이 좌절되는 충격을 입게됐다.

반면 직전까지 5위였던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2-0으로 꺾으며 2승1무2패(승점7)로 4위에 올라 극적으로 한국행 티켓을 확보했다. 4장의 출전권이 걸려있던 남미에서는 이로써 우루과이ㆍ에콰도르ㆍ베네수엘라ㆍ아르헨티나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성인 월드컵은 물론, U-20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브라질은 2년뒤를 기약해야 되는 입장이 됐다. 이제까지 청소년 월드컵에서 최다기록인 우승 5·준우승 4회를 기록한 브라질은 2015년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한바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수많은 남녀 대회 가운데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U-20 월드컵은 3개월뒤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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