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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보다 머루, 항암 등 효과 더 커

Los Angeles

2007.1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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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와 머루 와인이 노화와 동맥경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머루 생산지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이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에 머루와 머루 와인의 성분을 의뢰.분석한 결과 머루는 포도에 비해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1.8배 플라보노이드가 1.8배 안토시안이 3.3배나 높아 노화.동맥경화 예방 항암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머루는 포도보다 조단백질과 조섬유 함량이 1.6배 높은 것을 비롯해 나트륨 함량은 3.1배가 낮고 칼륨과 칼슘 함량은 2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머루 와인의 효능도 포도주를 압도했다. 머루 와인은 포도주에 비해 항산화활성을 나타내는 양이온 소거활성이 1.4배 음이온 소거활성이 1.5배 높았으며 혈관확장 효능도 85%로 포도주(73%)보다 10%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박사는 "머루 와인이 혈관 내피에 작용할 때 분비되는 산회질소는 심장 보호는 물론 콜레스테롤.당뇨병.류머티스.위궤양.요실금.알츠하이머병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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