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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31득점'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꺾고 3연승

Los Angeles

2017.02.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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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부상' 러브 대신 올스타전 출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15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에서 113-104로 승리했다.이날 클리블랜드의 '쌍포' 제임스(31득점ㆍ5리바운드ㆍ4도움)와 카이리 어빙(26득점ㆍ7도움)의 득점포가 터지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벤치 멤버 카일 코버도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39승16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인디애나는 29승27패로 5연패 수렁에 빠지며 동부 6위로 내려 앉았다.인디애나는 글렌 로빈슨 3세가 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서부 컨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107-79로 대승을 거뒀다.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앨드리지(23득점)와 카와이 레너드(22득점)의 활약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43승 13패로 서부 2위 자리를 지켰고 패배한 올랜도는 21승37패로 동부 14위에 머물렀다.

한편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가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대신 올스타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무릎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러브를 대신해 앤서니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앤서니가 러브 대신 올스타전 출전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NBA는 오는 18일 올스타 전야제를 갖고 덩크슛 대회, 3점슛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9일에는 뉴올리언스에서 NBA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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