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신의 자리 찾을 준비 됐다"
다저스 프리드먼 사장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루 블루 LA'는 15일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부상 탓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었지만, 다저스 구단은 그의 현재 몸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 투수조는 이날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 소집됐다. 2015년 어깨, 2016년 팔꿈치 수술을 각각 받고 재활에 전념한 류현진도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류현진은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겨우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류현진은 이번 캠프에서 다른 선수들과 같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건강한 상태로 캠프에 왔다. 현재까지는 불펜에서 따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류현진은 묵묵히 몸만들기에 집중했다.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의 도움을 받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쉼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출국 인터뷰를 통해 "컨디션은 100%다. 이제 더 이상 통증은 없다"라고 노력의 성과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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